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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써본다.
항상 누워있다가 학교 가려고 겨우 일어났기에 지금의 나를 칭찬한다.
사실 떠오르는 글의 주제가 없다.
무엇을 쓸까 고민해 봐야 겠다.
당연히 글이기 때문에 꼭 나에 대한 성찰일 필요는 없다.
사실 수기로 쓰는게 좋은데 나는 귀찮고 그렇게 하게 되면 진짜 안할 것 같아서 우선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학교에 가기 상당히 귀찮다. 통학이라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이구나...
기숙사를 냅두고 내가 왜 여기에 살고있나 싶다. 이렇게 비효율적인 삶을 살아도 되나?
우선 내가 좋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기숙사에서 사는게 더 편해지고 좋다면 그때 가면 되는 것이고...
당연히 낯선 사람과 사는 것보다는 친한 사람이랑 사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내가 자는 곳이 바뀌면서 아보카도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있다. 아보카도가 좀.. 부피가 작은 친구였으면 편했겠지만 워낙 큰 친구다 보니까 힘들다.하지만
아보카도의 이 부피를 탓하지는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이유니까... 아보카도가 너무 부드러움..
학교가기가 얼마나 귀찮은지 생각하면서 미래의 학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미래의 학교도 이런 식일까? 코로나 시국에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 되었는데, 미래의 학교도 그런 식으로 되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연하게도 사회 생활이란게 존재하고, 대면 수업에서 하는 교류는 없어질 수가 없다. 대면 수업에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 사실 온라인 수업을 하면 그냥 안본다고 보면 된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은 대면 수업이다. 내가 듣는 수업도 나름 나쁘지 않은 수업같다. 오래된 학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나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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