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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10일차(잘츠부르크->바트이슐, 소금온천 후기, 준비물)여행(해외) 2025. 2. 16. 22:46
천천~히 이동한 날
150번 버스타고
잘츠부르크-> 바트이슐
이동
캐리어는 차 오면 트렁크 셀프로 열고
넣으면 된다
트렁크 여는 법 몰라서
헤매니까 기사님이 내려서 알려주심 😅
바트이슐 도착
숙소에 짐 풀고
다음날 뭘 할지 계속 찾아봤다
할슈타트는 가기로 했는데
그 후에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이동할지가
문제였다
5시쯤 소금온천으로 출발유로데르멘리조트 바트 이슐 호텔 로열 · Bad Ischl
www.google.com
유럽이니까 큰맘먹고
베를린에서 비키니를 샀다
ㅎ
내부에서 신을 슬리퍼(신발), 수건, 샤워용품
은 들고가야한다
들어가서
스파 4시간권을 끊고 들어갔다
사우나는 남녀혼성이다
제모도 하지 않았고
아직 그런 유럽피안 마인드는 장착하지 못했기에
고민도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부터 갖고온
아쿠아슈즈와 방수팩을 갖고 갔다
락카도 남녀 같이 쓰는데
거기서 갈아입는 분위기는 아니고
중간중간에
네모 탈의실이 따로 있어서
거기 들어가서 갈아입고 나오면 된다
유럽이라 그런가
물이 정말 깊다
147-161 이었다
아이들은 수영해서 다니는데
나는 수영을 못해서
까치발 들고 다님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목욕탕, 온천 생각하면
물이 미지근~ 하다
34도 쯤이라고 함
밖에 나가면 동글동글 돌 수 있는
유수플 같은게 있는데
이거 개꿀잼이다
물살이 엄청 세질때가 있는데
몸이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인다
한 15바퀴는 돈 듯
커플들이 많고 (보통 안고 있음)
가족들도 많았다
그런데 동양인은 한명도 없었다
모두가 우릴 쳐다본다…
(진짜다)
특히 아이들은
빤~히 쳐다본다
‘ㅡ얘드라..ㅡㅡ 그만봐’
비키니를 입었는데
그들이 나의 몸매로 동양인을 일반화하면 어쩌지..
차라리 한국말고 딴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해죠~
라는 생각을 하며..
수영을 했다
시간은 후딱 갔다
탕에 들어갈 때 슬리퍼를 벗고 들어가는 분위기라
첨엔 벗고 들어갔는데
나중에는 나와서도 신기 귀찮아서
그냥 썬베드에다가 올려놓고 다녔다
굳이? 안들고가도 될 듯
눈도 왔는데. 정말 좋았다
난 완전 뜨거운 물 러버라서
별로면 어쩌지 고밍했은데
생각보다 안춥다
그리고 엄청 아기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6개월도 안된 거 같은 아기들?
그냥 안고 들어와서 물장구 쳐준다
신기했음
그냥 손만 잡고 혼자 뜨게 해주기도 하고…
위 사진 속 중앙 네모
큰 수영풀 안에서 그냥 놀고 있었는데
썬베드에 앉으신 여자분이 …
상의를 벗고 몸에 로션? 오일? 을 바르고 있어서
넘 놀랬다..😱
수영장에서 몸을 돌린것도 아니고 숨긴것도 아니고
그냥 수영장 쪽을 보고 앉아서
웃통을 까고(?)
몇초 그런 것도 아니고
몇분 동안…
이런게 유럽의 분위긴가..?
WOW
대박
수영하니까 넘 재미있었구
피로가 풀리는 느낌
온천이라 그런가
피부도 보들보들해졌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정도 깊이는
수영장 아닌이상 만나기 어려운데
폭~ 담길 수 있어 좋았다'여행(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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