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바트이슐 근교 파이브 핑거스 후기

이것은 사실 파이브핑거스 후기가 아니다
파이브핑거스 전망대 찬양이다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너무 다시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이브핑거스 전망대로 가려면

다흐슈타인 크리펜슈타인 · Obertraun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저는 미리 스노우슈즈+케이블카 티켓을 끊었구요
가격은 2인 100유로인가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사실 좀 비싸다고 생각함..ㅜ



가서 스노우 슈즈를 빌리고
그냥 누가봐도 줄인 곳이 있어서 거기 서서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립니다
90%는 스키 손님임

거기 올라가서 스키 타면 좋겠다…
스키수저 쩌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는데요…
생각보다 마니마니 태웁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하여튼 꽉~꽉 태웁니다





조금 두려움이 많으신분들은 무서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케이블카가 덜컹하는 그부분 있잖아요?
줄의 각도가 바뀌는 부분.
거기서 진짜 케이블카가
두-둥- 하고 움직임.
바이킹마냥 움직입니다

진짜 육성으로
어우—… 하고 말하게 됩니다

타봐야 알음




나름 재미있음^^…

내리면 완벽한 설경이 보이네요
우와-하고 구경하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댜..😭
진짜임

해가 너무 눈부셔요..ㅠㅠ
선글라스 있으면 챙겨가시길

굳이 이거한다고 챙겨오는 건 비추
그냥 원래 갖고왔으면 챙겨오기🤟


초반 15분은 눈물을 줄줄흘림
하지만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구요ㅎ

스노우 슈즈를 신구
폭샥폭샥 걸어봅니다

스노우 슈즈 뒤에 잠구는게 자꾸 빠지긴 한데
별로 상과 ㄴㄴ




경상도 여성은 이정도 눈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눕기도 하구요
아무데나 밟아보기도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신발이 안젖음
저거 신어서 그런가

한 30분 걸어가면
파이브핑거스 전망대가 나옵니다

나는 하늘 위에서 걷고 있다
🤟✌️

여기가 파이브핑거스 전망대인데

여름이 오면 좀 무서울 거 같음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어요
겨울에는 눈으로 막혀있었등

꼭대기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어줍니다

뭔가 스키장 레스토랑 프리미엄 붙을 줄 알았는데
가격대비 맛도 ㄱㅊ고
양도 ㄱㅊ았습니다.ᐟ.ᐟ.ᐟ
강추‘ㅜ
창문으로 밖에도 보여요

내가 언제 2100미터에서 밥먹겠냐

Bergrestaurant Dachstein Krippenstein · Obertraun

1전망대도 가봄
굿-
모두 가보세용

할슈타트에는 한국인이 너무 많았는데
여기선 한명도 못봤어요ㅠㅠ아쉽
왜 다들 안와